원조 아이디어가 다른곳에서도 통하는가?

만일 쉐프 백종원이 운영하는 체인기업이 해외 동남아에 투자예정이라면? 이회사가 상장회사라면? 이 주식을 매수해야하는가?

라는 잘문을 던진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을 사겠다고 할것입니다.
그러나 본인은 보류할것입니다. 백종원체인점이 동남아에 진출하고 1호 체인점을 낸후 성공여부를 보고 매수결정을 내릴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국내에서 성공했다고 그 원조 아이디어가 해외에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그럼으로 성공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고 주식을 높은 가격에 사더라도 매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겁니다.원조아이디어가 국내에서 성공했다고 해외에서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물론 성공한 회사도 많습니다.그러나 오히려 실패한 회사는 더 많습니다.해외 사업망을 넓히다가 투자금만 날리고 짐싸고 철수한 회사도 많습니다.물론 주가는 하락합니다.

오리온은 국내에서 초코파이등 과자가  히트를 치며 성공을 합니다.그후 2000년대 들어서 중국 진출후 중국에서도 초코파이등 오리온 과자가 히트를 치면서 주가는 무려 60배나 오릅니다.해외 진출이 대성공을 거둔겁니다.

원조아이디어가 해외에서도 통한 겁니다.

이번에 매수한 휠라코리아가 어글리신발을 출시하고 국내에서 인기가 폭발합니다.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로 불티나게 팔립니다.당연히 주가는 상승하죠.

국내에서 성공한 아이디어가 해외에서도 통하는 겁니다.



그러나 원조 아이디어가 항상 성공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롯데홈쇼핑은 국내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에 진출합니다.

회사는 지난 2010년 중국 럭키파이홈쇼핑의 지분을 인수하며 중국 시장에 뛰어듭니다. 초반부터 충칭·산둥·윈난·헤이룽장성·허난성 등 5개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며 한때 차이나드림을 꿈꿨지만 사업은 부진하고 사드사태까지 겹치면서 중국사업을 철수합니다. 주가는 떨어지고 주주들은 손실을 입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국내에서 성공한 원조아이디어를 가지고 해외에서도 성공을 자신하지만 결과는 참담한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죠.

그래서 주식을 매수할때는 반드시 원조아이디어가 다른곳에서도 통하는지 확인하고 매수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