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표의 중요성

현금흐름표가 만성적자인 기업에 투자해서 주가가 반짝하고 올랐다가 금세 폭락하는 주식이 많습니다.

설마설마 내 주식은 해당사항 없겠지 하는 무사안일은 화를 키운다는것죠. 벽이 쩍쩍 갈라져 건물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으로 누구나 아는 위험신호를 무시한체 이 건물은 몇년은 괜찬아 외치지만 그 외침이 순식간에 허공에서 사라지고 건물은 무너져 큰 화를 입습니다.


오늘은 이야기 거리가 있어서 펜을 들었습니다.

톱텍 이야기좀 합시다.톱텍은 태양광사업체로 작년에 영업이익2000억대로 한때 주가가 4만원을 넘던 시기가 있었죠.그런데 올해들어 영업이익이 급격히 줄어서 분기당 2분기 14억 3분기 19억으로 작년대비 70-80%가 급락합니다.주가는 4만원대 대비 오늘 7670원으로 거래정지 공시나왔네요.

현금흐름표만 봐도 작년 3분기 1718억흑자

그러나 올해 3분기 마이너스342억 적자입니다.

갑작스럽게 회사가 현금이 고갈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잘나가던 회사가 현금흐름표가 마이너스 342억적자라니요? 이건 회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위험신호입니다.의문을 재기하고 이런 주식은 매수해서는 안됩니다.


기술유출 악재에 배임협의로 오늘 주가가 거래정지 되었네요.

그런데 개인들은 올초 4만원하던 주가가 1만원대까지 왔으니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신용까지 써가며 덜컥 풀매수 들어갑니다.그러나 왠걸 기술유출 악재에 오늘 배임협의 거래정지까지나와서 망연자실하죠.

수없이 강조드린 현금흐름표가 마이너스로 회사가 재무제표가 악화되고 있는데요.이런 회사를 개인들이 바닥이라고 생각하며 신용에 풀미수로 매수하면 어케하자는겁니까? 거의 오링된다고 봐야죠.증권사 신용써서 못갚으면 월급 차압 들어오고 아파트압류들어가는건 알고 계시죠?

개미들이 이런 걸 파악하지 않고 그냥 너무 많이 주가가 떨어져서 이젠 바닥이겠지 하고 사는 겁니다.주가가 천정이 어디있으며  바닥이 어디있어요?

가는 주식은 10배도 가고 30배도 갑니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주식은 반토막도 나고 90%도 폭락합니다.

결국 현금흐름표를 보지 않고 대충 무사안일로 주식하다간 전재산 다 날려먹을수 있습니다.

대충 네이버게시판 보고 누가 찬티하면 주식을 매수하고 누가 안티하면 주식을 매도하는 이런 엉터리 매매는 전재산 날리는 지름길입니다.


현금흐름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흑자위주의 양호한 기업들 위주로 매매하세요.